캐나다 워홀 준비 - 영어 학원 (강남역 극한스피킹)

강남역 쪽에 있는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..!

유튜버들이 모두 영어 정말 열심히 공부해오라고 하더라구요

뭐 당연한 예기지만.. 정말 열심히 준비해 가려구요

그래서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는 곳을 갔습니다. 이름도 "극한 스피킹"이에요...

 

정말..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쳐서, 첫 시간에.. 가서 좀 놀랐어요..

뭔가 꼭.. 그 이단.. 같은 느낌이랄까..?

계속 스크린보도 큰소리로 말하고, 앞 뒤 사람들이랑 말하고, 선생님은 자신의 허벅지가 북인 양 치면서 박자를 맞추고 영어를 읽고,,

처음엔 정말 놀라서 한달만 다니고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..라는 생각을 했는데

사람은 정말 적응의 동물이라고 적응해버렸지뭐에요.

빨리 열심히 해서 최상의 영어 실력으로 끌어올리고 싶습니다. 그렇게 할 거 구요.

 

그리고 여기 진짜 발화량이 장난 아니에요.. 또한, 짧은 인터뷰 영상을 찍어서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고 레벨을 다시 정해주는 것 같습니다.

또, 자체적으로 스피킹 프로그램이 있어서 집에서도 계속 연습할 수? 연습하도록 만들어놨어요.

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루어진건진 모르겠는데 음절이나 발음이 조금 이상하면 뒤로 안넘어 가고 계속 반복하게 시켜요..

정말 왕짜증 나서 더 또박또박 읽으려고 노력합니다.  더 원어민 같이..

그리고 학원 안 가는 요일에는 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의 1시간 이상은 영어를 해야 합니다.

본문이 그냥 외워져요...

 

반복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워홀 가서 못 알아듣고 말 못 하는 것보다는 지금 반복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 

제 성격을 뜯어 고치며 연습하고 있습니다.

 

어제 신체검사 다 받았고, 오늘 필요한 서류들 거의 작성해서 제출해 놨어요.

어떻게든 비자 늦게 받으려고 서류 준비 기한 20일 꽉 채워내려고 합니다.

지금 8일 정도 남아서 이번주 목요일에 범죄 기록인가 그거랑 IMM인가? 그 가족관계에 관한 서류 작성해서 최종 제출하려고요

 

비자 나오는데 제발 2개월 정도 걸리기를...

 

지금도 프로그래머스에서 자바 알고리즘 풀고 왔는데..

쉽지 않네요. 근데 그래도 예전에는 포기하고 다른 사람 답 찾아봤는데 이젠 제 힘으로 풀 수는 있네요.

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만 오기라는 게 더 생긴 것 같습니다.

아무리 코드가 길어지고 못생겨도 제 힘으로 풀어보려는 오기요

 

운동을 해서 그런지 요즘 더 '악'밖에 안 남더라고요

저희 오빠가 항상 제 눈을 보고 ' 넌 악밖에 안 남은 애 같아'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더 그렇게 돼 가고 있나 봅니다. 호호호

 

안 질 거예요

제 자신에